간장국수 만들기 황금레시피(ft. 간식)
가끔씩 밥을 먹었는데도 배가 출출한 경우가 있다. 뱃속에 거지가 기거하는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속이 헛헛하고 배가 고프다. 이럴 땐 소면으로 간장 국수를 종종 만들어 먹는다.
시간도 그리 많이 걸리지 않고 간단하고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식이다. 간장 국수 양념 또한 만들기가 너무나 쉽다.
진간장, 굴소스, 설탕, 들기름 혹은 참기름, 다진 마늘 정도만 있으면 된다. 간장 국수 소스를 조금 매콤하게 만들고 싶으면 여기에 고춧가루를 조금 추가하면 된다.
펄펄 끓는 물에 소면을 넣는다. 500원짜리 동전 크기면 1인분 정도의 양이 나온다.
소면을 넣고 물이 다시 펄펄 끓어 오를 때 찬물을 한 컵 정도 넣어준다.
이러면 면발이 조금 더 탱글 해진다.
두 번째로 물이 펄펄 끓어오를 때, 물 반 컵을 붓고 조금 더 소면을 끓여준다.
소면을 채반에 건져내고 흐르는 물에 전분기를 씻어낸다.
빨래를 하듯이 벅벅 소면을 문질러준다.
이제는 간장소스를 만들 차례이다.
진간장, 굴소스, 들기름, 설탕을 한 큰 술씩 넣고 다진 마늘을 반 큰술 넣어준다.
간을 보아서 양념이 조금 짜다 싶으면 물을 조금 넣으면 된다.
나중에 소면이 들어갈 것을 생각하면 양념이 조금 짭짜름한 것이 이상적이다.
양념 재료들이 잘 섞이도록 숟가락으로 저어준다.
소면에 간장 양념을 조금씩 넣어주면서 소면을 골고루 잘 버무려준다.
드디어 간장 국수 완성, 지난번에 만들어 놓았던 오이피클을 고명으로 활용해 보았다.
오이 김치를 고명으로 얹으면 화룡점정, 화룡반점 아니다.
지난번에 만들어 놓았던 오이피클을 벌써 절반이나 먹었다.
줄어드는 속도가 게눈 감추는 속도보다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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