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컴백

싸이월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컴백

싸이월드가 마침내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으로 다시 우리곁으로 컴백하였다. 2000년대 초중반 스마트폰이 지금처럼 대중화되지 않았을 때 싸이월드는 SNS 서비스의 대세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점점 스마트폰을 기반으로한 SNS 서비스가 하나둘씩 생겨나면서 모바일 시장의 흐름에 발빠르게 대응을 못한 나머지 한때의 화려함을 뒤로한채 싸이월드는 어느순간 대중들의 외면속에 사라져버렸다.  

 

싸이월드가 최고 절정이었을 때는 가입자수가 3,000만명 이상일 정도로 많은 회원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일부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자신의 미니홈피를 조금 더 예쁘게 꾸미기위해 경쟁적으로 아이템을 구입하는 경쟁도 있었다.

 

 

싸이월드 홈피 캡처, 추억의 미니미들이 보인다. 

 

 

이러한 아이템 구입 인기에 힘입어 매달 결제되는 도토리 결제 금액 규모 또한 굉장하였다. 이러한 싸이월드의 인기는 영원히 계속 되는 듯 했지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경쟁 SNS 서비스의 등장으로 싸이월드의 인기는 점점 하향곡선으로 접어들었다.  

 

싸이월드처럼 과거에 아이러브스쿨, 프리챌, 다모임 등의 커뮤티니 서비스도 크게 대중들에게 인기를 얻었던 대형 커뮤니티 플랫폼이었지만 아쉽게도 결국엔 모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버린 플랫폼이었다. 

 

다시한번 메타버스 플랫폼과 NFT 서비스를 결합해 새롭게 재기를 꿈꾸는 싸이월드의 부활 프로젝트를 응원해본다. 과연 내 미니홈피도 복구되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