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기 동력분무기 흡입구 파손 교체(ft. 체크밸브)

경운기 동력분무기 흡입구 파손 교체(ft. 체크밸브)

경운기 동력분무기 흡입구가 파손되어 교체를 진행하였다. 본래 동력분무는 겨울이 오기전에 내부에 고여있는 물을 전부 밖으로 배출해 주고 드라이한 상태로 보관을 해야하지만 대부분 그러질 않는다. 

 

그냥 약대호스나 흡입호수, 여수호스 등을 동력분무기에 그대로 연결한 채로 비닐하우스나 경운기에 보관하고 겨울을 보내버린다. 

 

이대로 몇 해가 지나면 그림처럼 흡입구에 크랙이 생기고 결국엔 파손이 되어 버린다. 신품 동력분무기 흡입구 부품이 약 30,000원 정도 하는데 평소 관리만 잘하면 10년 가까이 고장이나 파손없이도 오랫동안 쓸 수 있다. 

 

 

흡입구에 제법 큰 크랙이 생겼다.

 

 

동력분무기 흡입구가 파손돼 교체가 필요했다.

 

 

동력분무기 흡입구 부품을 구입하기 전 제작사와 용량을 먼저 확인한다.

 

 

흡입구를 본체에서 분리한다. 오른쪽 체크밸브가 제대로 분리가 안된 모습이다. 쏙 빼내면 된다.

 

 

동력분무기 실린더 안쪽의 모습, 지하수와 소독약제로 인해 내부가 많이 녹슨 모습이다.

 

새로 구입한 흡입구 모습 체크밸브가 모두 세군데이다.

 

 

모양에 맞춰 흡입구를 장착하고 볼트를 체결하면 된다.

 

 

우리집 동력분무기도 거의 10년 정도 돼서 흡입구가 파손되었다. 부끄럽게도 그동안 동력분무기 관리에 소홀하였다. 동력분무기 엔진오일도 교체해야하고 그리스도 보충해줘야 하고 여러모로 신경쓸게 많아졌다. 

 

대부분 농가에서 동력분무기를 과수방제나 소독용으로 사용을 많이 하는 편인데 지하수를 사용하다보니 동력분무기 내부에 녹이나 녹물이 많이 생기곤 한다. 

 

이런 점을 개선하고자 스테인리스 소재의 동력분무기가 있다고 하던데 지금의 동력분무기를 교체할 시기가 다가오면 한번 고려해봐야겠다.   

 

동력분무기 흡기구 교체는 스스로 얼마든지 교체를 할 수 있고 동력분무기 용량에 맞는 흡입기 부품을 구입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