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브레이크등 교체 방법
자동차 브레이크등 필라멘트가 끓어져서 교체를 하였다. 이번에 브레이크등 교체 작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사실 중에 하나는 브레이크등 안에 필라멘트가 두 개가 있다는 사실이었다.
밤에 차폭등 스위치를 켜면 브레이크등 안에 있는 필라멘트 하나가 우선 점등되고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나머지 필라멘트가 점등된다는 사실이었다.
그래서 브레이크를 밟으면 브레이크등이 조금 더 밝고 환한 이유는 이것 때문이었다. 물론 자동차 종류마다 다를 수도 있다.
브레이크등이나 전조등 교체 작업은 혼자서도 충분히 쉽게 할 수 있는 작업이기 때문에 굳이 카센터에 가지 않아도 된다.
예전에 지인이 카센터에 전조등 교체 작업을 하러 갔다가 터무니없는 교환 비용을 요구해 그 뒤로는 정비 설명서를 참고해 스스로 자동차 부품 교환 작업을 한다고 했다.
요즘은 본인이 조금만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면 자가 정비에 관한 정보와 지식을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유튜브와 블로그를 검색해 보면 본인의 경험담과 후기를 아무런 대가 없이 공유하는 사람들이 비교적 많은 편이다. 이런 곳에서 관련 지식과 정보를 얻고 차근차근 실력을 쌓으면 된다.
자동차 오른쪽 브레이크등이 점등되지 않았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운전자의 대부분이 본인의 자동차 브레이크등이 점등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을 통해서 뒤늦게 인지한다는 사실이다. 나역시 마찬가지였다.
트렁크를 열고 브레이크등 커버를 열어준다.
왼쪽의 브레이크등 소켓을 먼저 탈거해야 된다.
미리 브레이크등 순정 제품을 준비해 준다. 가격은 1,000원 정도 한다.
브레이크등 안쪽을 자세히 살펴보면 필라멘트가 두 개이다. 일명 더블 등이다.
우선 장갑을 착용하고 TV쇼 진품명품 정도로 브레이크등을 조심스럽게 다룬다.
브레이크등 소켓을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려서 탈거한다.
소켓을 탈거해 보니 브레이크등이 까맣게 변해있었다. 소켓에 열화 현상도 있었다.
소켓에서 브레이크등을 분리할 때는 전구를 살짝 좌우로 돌려 소켓 홈에서 분리해내면 된다.
브레이크등을 자세히 살펴보니 역시나 필라멘트가 끊어져 있었다.
브레이크등 소켓의 접촉면 내부 모습이다. 저곳이 전구와 맞닿아야 한다.
브레이크등 접촉면의 모습이다.
필라멘트 검사 작업, 다행히 필라멘트 두 개 모두 정상이다.
브레이크등을 소켓 홈에 밀어 넣어서 조립한다.
브레이크등을 소켓에 밀어 넣을 때 약간의 텐션을 주고 옆으로 돌려 잠가주면 된다.
사진처럼 소켓 내부에 홈이 있어 브레이크등을 옆으로 돌려 살짝 잠가주면 된다.
본래 위치에 브레이크등을 장착해 줄 차례이다.
브레이크등을 홈에 잘 맞춰주고 시계방향으로 소켓을 살짝 돌려주면 체결된다.
브레이크등 교환 완료, 오른쪽 브레이크등도 정상적으로 점등된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브레이크등 필라멘트 한 개만 점등돼 있다. 자동차 브레이크등 점등 여부는 자동차 정기검사 항목에도 있으며 브레이크등 점등 불량시 결격사유에 해당돼 평소에 미리 점검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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