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 방역 작업에 보안경은 필수(ft. 오토스 보안경)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때문인지 사회 곳곳에 소독 방역 작업은 물론이거니와 소독 방역 관련 업체와 상품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지난 여름에 과수나무 소독과 방역작업을 위해 보안경 하나를 장만하였다. 대표적인 몇몇 보안경 제조회사를 검색해 보았는데 눈에띄는 국내업체가 있었다.
보안경 검색을 해보면 주로 3M 보안경 제품이 검색되는데 국내업체가 없을까하고 추가적으로 검색을 해보았는데 오토스라는 보안경 제작업체가 있었다.
회사 홈페이지에서 제품을 살펴보니 고글형태의 보안경과 안경형태의 보안경을 비롯해 특수보안경까지 다양한 제품이 있었다.
안경형태보다는 스키 고글처럼 눈 전체 면적을 보호할 수 있는 넓의 스타일의 보안경으로 구매를 하였다. 우려와는 달리 피부에 닿는 접촉면과 제품 전체가 비교적 부드러웠다.
구입한 보안경은 스트랩 길이를 조절할 수 있지만 상하로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라서 이 점이 약간 불편했다.
안티포그 기능이 있어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김이 비교적 잘 서리지는 않았지만 마스크를 착용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김이 서리기는 마찬가지였다.
안티포그 기능이 있다고 해서 완벽하게 김이 서리지 않지는 않았다. 보안경 내부에 벤틸레이션 구멍이 있긴 한데 약간 더 크게 만들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보안경을 착용했을 때 내부의 더운 공기가 잘 배출되지 않는 느낌이었다. 이 점만 제외하곤 나무랄데 없는 괜찮은 보안경이었다.
오토스 보안경 카테고리에는 소독 방역용으로 사용할만한 보안경 뿐만 아니라 골때리는 그녀들에서 황소윤이 사용하는 스타일의 스포츠 고글도 있어 축구, 배드민턴 등의 경기에서도 나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보였다.
소독과 방역용으로 구입한 오토스 보안경
전체적으로 말랑말랑한 재질을 사용해 착용감이 괜찮은 보안경이었다.
스트랩은 길이조절이 가능했으나 상하조절 기능은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업그레이드된 최신 제품에는 상하 조절 기능이 있었다.
오토스 보안경 S-301AX, 홈페이지에 다시 들어가보니 이 제품보다 업그레이드된 최신 제품도 있었다.
보안경 내부의 공기를 배출해줄 벤틸레이션 구멍이 있었으나 너무 작아보여 제 기능을 과연 할까 이런 의문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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