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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재능

핑크퐁 아기상어 가사 외우기(ft. 할머니의 노력)

by 홍가네농원 2020.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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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유튜브와 빌보트 차트까지 들썩이게 했던 상어 가족이란 우리나라 동요가 있었다. 미국에서는 baby shark로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동요였다.  

 

돌이 아직 지나지 않은 조카가 있는데 조카는 몇몇 노래를 특히 좋아한다. 가수 정미애가 부르는 수은등, 핑크퐁의 상어가족, 뽀로로의 바나나 차차 등이 있다. 

 

기분이 좋지 않거나 놀면서 다른 볼일을 보다가도 누군가 이들 노래를 부르거나 TV에서 흘러나오면 집중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다. 

 

동요는 그렇다 쳐도 트로트인 수은등을 채 돌이 지나지 않은 아기가 집중해 들으면서 좋아한다는 사실이 마냥 신기하고 놀라웠다. 어디에서 들은 바로는 가수들이 신곡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한번 들려주고 아이들이 신이 나고 즐거워하면 그 곡은 대개 대박이 난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는 곧 아이들이 노래를 듣고 흥이 나냐? 나지 않느냐에 따라 해당 노래의 흥행을 결정지을 수도 있는 척도 즉, 바로미터라는 사실이었다.   

 

평소 아기상어 노래를 들을 때마다 즐거워하는 손주를 위해서 엄마는 영상통화를 할 때 직접 불러주려고 아기상어 노래 가사를 꾹꾹 펜으로 적어가며 외우고 계셨다. 뚜루루 뚜루 이 후렴구 부분이 박자 맞추기가 어려워 집중적으로 연습을 하고 계셨다. 노래 가사가 적힌 메모지를 보면서 내리사랑이란 의미를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 더불어 삼촌인 나역시 가사 외우기에 몰두하고 있어 앞으로 노래 실력을 아기 조카 앞에서 뽐낼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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