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명절음식 자투리 재료가 여전히 남아있어 이번에는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보았다. 워낙에 꼬치전과 모듬전을 많이 만들어서 그런지 맛살, 어묵, 햄 등이 여전히 많이 남아있었다.
평소 맛살+어묵+햄=굴소스 볶음밥이라는 공식이 성립했지만 약간의 느끼함에 이번에는 선뜻 내키지 않았다. 그래서 조금 새로운 변화를 주고자 김치를 추가했다. 이름하여 느끼하지 않은 김치볶음밥 만들기.
김치볶음밥 만들기도 일반적인 볶음밥 만들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우선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파와 슬라이스한 마늘을 넣고 파기름을 낸다. 맛살, 어묵, 햄을 넣고 달달 볶아준 후 이어서 잘게 썬 김치를 넣어준다. 이때 약간의 고춧가루와 설탕을 가미해도 좋다.
굴소스를 약간만 넣어주고 이어서 찬밥을 넣는다. 강불에 빠른 속도로 달달 볶아내면 김치볶음밥은 이내 완성된다. 불을 완전히 꺼주고 후추 조금 톡톡, 그리고 참기름을 한 바퀴 정도 둘러주면 풍미가 한층 배가된다.
명절음식이었던 꼬치전의 재료들, 어묵, 맛살, 햄, 대파가 여전히 많이 남아있어서 빨리 소진시켜야 했다.
김치볶음밥 만들기가 시작되었고 빠른 속도로 완성되었다.
김치가 들어가서 그런지 일반적인 볶음밥 보다는 느끼함이 훨씬 덜하고 맛있었다. 굴소스를 평소보다 조금 덜 넣고 김치를 듬뿍 넣어 배추김치의 식감을 조금 더 살렸는데 이게 바로 치트키였다.
728x90
'요리재능'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란 햄 부침(ft. 달걀에 빠진 햄) (2) | 2021.02.27 |
---|---|
겉절이 만들기 맛있게 담그는 법(ft. 까나리액젓) (8) | 2021.02.26 |
백종원 카레 만들기 치트키는 고춧가루 (6) | 2021.02.21 |
쑥떡 쑥떡 봄 내려온다(ft. 쑥개떡 만들기) (8) | 2021.02.20 |
옥수수 삶기(ft. 뉴슈가) (4) | 2021.02.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