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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재능

계란 햄 부침(ft. 달걀에 빠진 햄)

by 홍가네농원 2021.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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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춘천에 갔다가 그 지역에서 꽤 유명한 백반집에서 아침밥을 맛있게 먹은 적이 있었다. 정갈하고 소담하게 아침상이 나오는데 그중에 나온 반찬 중에 계란 햄 부침도 있었다. 

 

두툼하게 썰린 햄을 계란물에 퐁당 적시어 프라이팬에 부쳐낸 반찬이었는데 소세지 부침만큼이나 맛이 꽤 괜찮았다. 문득 옛날에 먹었던 그 반찬 생각이 나서 계란 햄 부침을 한번 만들어 보았다. 

 

준비재료는 비교적 간단하다. 계란과 햄, 부침가루 혹은 밀가루, 맛소금, 후춧가루면 충분하다. 우선 계란을 4~5개 정도 깨서 계란물을 만든다. 계란물에 맛소금과 후춧가루로 밑간을 살짝 한다.

 

햄을 두툼하게 썰어서 부침가루나 밀가루에 한 번씩 묻혀주고 계란물을 입혀준다. 그러고 나서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지글지글 부쳐내면 완성된다. 

 

 

계란을 깨서 준비해준다. 계란을 보면 항상 생각나는 게 있다.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

 

 

계란을 휘저어서 계란물을 만든다.

 

 

김밥 햄이나 스팸을 두툼하게 썰어준다.

 

 

햄의 양면에 부침가루나 밀가루를 묻혀준다.

 

 

햄에 계란물을 입혀준다. 여기에 쪽파를 송송 썰어 넣어줘도 좋다.

 

 

달궈진 프라이팬에 부쳐준다.

 

 

간단하게 완성된 계란 햄 부침, 쪽파가 빠지니 조금 심심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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