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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탕수육 맛집 방문(ft. 중국집 가볼만한 곳)
공주지역에서 조금 이름난 시골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과 탕수육을 먹기로 했다. 짜장소스에 달달한 밤이 듬뿍 들어간 이색 짜장면이었다.
탕수육 소스에도 밤이 듬뿍 들어가 있어 설탕의 인위적인 달콤함보다는 훨씬 더 맛과 풍미가 좋았다. 공주지역은 정안 밤이 특히 유명한데 이 지역의 특색을 잘 살린 듯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밤의 명칭과 종류도 상당히 많았다. 소스에 들어간 밤이 생율밤, 약단밤, 알밤, 단밤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분명한 사실은 밤으로 인하여 소스에 자연스러운 단맛이 났다는 사실이다.
오징어, 새우 등의 해물과 밤이 듬뿍 들어간 해물 짜장면도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탕수육이 훨씬 더 입맛에 맞고 자꾸 구미가 당겼다. 밤이 들어간 탕수육 소스가 특히 맛있었다.
탕수육 또한 튀김옷에 찹쌀가루를 입혔는지 눅눅하지 않고 바싹바싹한 식감이 인상적이었다. 한적한 시골마을이었지만 주차장도 나름 넓고 점심시간에 찾는 이도 비교적 많았던 숨은 시골 맛집으로 기억한다.
짬뽕으로 유명하다는 공주 동해원에서 짬뽕과 탕수육을 모두 먹어보았지만 개인적으로 탕수육만큼은 이곳이 훨씬 더 맛있었다.
가본 지가 오래돼서 상호명을 잊어버렸는데 아무래도 휴대폰 구글 포토에 상호명 사진이 저장돼 있는지 한번 살펴봐야 했다. 없다면 네이버 지도를 보면서 대략적인 위치를 검색해봐야 알 듯하다.
짜장면 소스에 밤이 듬뿍 들어갔던 해물 쟁반짜장
탕수육의 바싹바싹한 식감과 밤이 듬뿍 들어간 탕수육 소스가 특히나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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