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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재능

유채나물 반찬으로 딱이야(ft. 하루나 무침)

by 홍가네농원 2021.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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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꼭 만들어 먹는 나물이 있다. 바로 유채나물무침이다. 개나리처럼 노란색의 꽃망울의 터트리는 유채의 줄기와 잎으로 만든 나물이다.  

 

유채나물무침은 여느 나물 반찬과 마찬가지로 금방 뚝딱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보통 고추장과 고춧가루 그리고 진간장이 들어간 베이스 양념에 설탕, 깨소금, 다진 마늘, 파 등을 추가로 넣어 양념을 완성해준다.

 

여기에 깨끗이 손질한 유채나물을 넣고 양념이 잘 배도록 버무려주면 맛있는 유채나물무침이 완성된다. 간장게장, 진미채무침 못지않은 밥도둑 반찬이다. 

 

유채나물무침은 생유채를 고추장, 고춧가루 양념에 바로 버무려 무치는 방법이 있고 소금에 살짝 절인 후 무치는 방법 두 가지가 있다. 

 

유채를 부르는 또 다른 명칭이 있다. 바로 '하루나'이다. 유채나물은 다른 말로 하루나 나물이라고도 불린다. 유채의 충청도 방언이 '하루나'이다.

 

우리가 보통 요리를 할 때 많이 사용하는 식용유는 주로 콩에서 기름을 추출한다. 포도씨유는 포도씨에서 스파게티나 파스타를 만들 때 사용하는 올리브오일은 올리브에서 카놀라유는 유채씨에서 각각 기름을 추출한다. 

 

 

봄내음 가득한 유채나물무침,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워낼 수 있는 밥도둑 반찬이기도 하다.

 

 

봄동 겉절이와는 또 다른 별미이자 맛있는 밥반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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