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볶음탕 요리 레시피 맛있게 만드는 법(ft. 직장인 저녁메뉴)
닭볶음탕 요리가 먹고 싶어서 후다닥 마트로 닭을 사러 나갔다. 옛날엔 닭도리탕이라고 많이 불렸는데 요즘엔 단어 순화가 많이 돼서 식당 메뉴판을 살펴보면 닭볶음탕이라고 많이 적혀있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다.
마침 지난주에 시골 농막 저장고에서 가져온 감자도 있어서 함께 넣어 조리를 했다. 삼계탕 조리용으로 나온 닭을 한 마리 구입하였다.
요즘은 간편하게 닭다리살, 닭가슴살, 닭목살, 버팔로윙 등 부위별로 별도 포장해서 따로따로 나오기 때문에 사실 닭 한 마리를 통째로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본인 취향에 맞는 부위만을 사서 조리하면 된다. 사실 닭다리살이 개인적으로는 가장 맛있는 부위다. 치킨을 시켰을 때도 가장 쟁탈전이 심한 부위가 바로 닭다리살이다.
우선 닭을 흐르는 물에 잘 씻어 불순물을 제거하고 소금과 후추로 살짝 밑간을 해준다. 여기에 고춧가루, 소금, 진간장, 다진 마늘, 고추장, 참기름, 다시다, 약간의 미원을 넣어 양념을 완성한다.
감자가 없으면 고구마를 넣어도 천연 단맛이 배가돼서 맛이 한결 좋아진다. 재료가 물에 살짝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한소끔 끓여준다.
중간에 감자 상태를 확인해 익었으면 닭볶음탕 국물을 맛보면서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고 설탕도 조금 넣어준다. 이때 양파와 대파, 청양고추 등을 넣어주고 조금 더 끓여주면 대망의 닭볶음탕이 완성된다.
닭볶음탕은 아이들, 어른 가리지 않고 대부분 좋아하는 메뉴로 직장인 점심메뉴, 직장인 저녁메뉴 항목에 단골로 등장하는 요리이기도 하다.
매운걸 잘 먹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닭볶음탕을 만들고자 한다면 고춧가루나 고추장을 제외하고 진간장 소스를 활용해 찜닭 스타일로 조리하면 된다.
깨끗이 손질한 닭에 소금, 후추로 살짝 밑간을 해준다. 감자나 고구마가 있으면 같이 넣어준다.
기분 좋은 매운맛을 위해 고춧가루를 적당히 넣어준다.
소금도 추가로 조금만 더 넣어준다.
참기름도 살짝 둘러준다.
한식 요리에 빠질 수 없는 다진 마늘도 한 스푼 정도 넣어준다.
고춧가루와 더불어 고추장도 함께 넣어준다. 취향에 따라 다시다, 미원 등을 추가로 가미한다.
재료들이 살짝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준다.
양파도 썰어서 넣어준다.
칼칼한 맛을 위해서 청양고추도 넣어준다.
한소끔 펄펄 끓여준다.
피날레, 요즘 엄청난 몸값을 자랑하는 대파도 송송 썰어 넣어준다. 파테크를 해야 할 정도로 대파가 정말 많이 비쌌다.
완성된 닭볶음탕, 한 그릇 떠서 맛있게 즐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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