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김새가 신기한 화살나무 묘목

생김새가 신기한 화살나무 묘목

주말에 시골 과수원에 가보니 옆 밭에 무슨 이름 모를 나무가 잔뜩 심어져 있었다. 이 동네 부동산 호재가 없는데 혹시 누군가 부동산 투기를 바라고 심은 건가? 이런 생각이 먼저 들었다. 

 

LH 투기 뉴스가 하루가 멀다하고 연일 쏟아져 나오고 있다 보니 시골에 나무만 잔뜩 심어놓으면 드는 생각이 부동산 투기 의혹이다. 

 

하지만 토지 경작인이 고령이라서 시골의 농지를 직접 경작하기 곤란하거나 보다 쉬운 토지 관리를 위해 손이 비교적 덜 가는 관상수나 관리하기 쉬운 묘목을 일부러 심기도 한다. 

 

옆 토지에 심어진 묘목의 이름은 화살나무였다. 나무의 생김새가 마치 화살 모양처럼 생겼다해서 화살나무였다. 생김새가 정말 신기한 묘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