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돼지고기 두루치기 만들기(ft. 고추장)
돼지고기로 보쌈, 족발, 삼겹살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돼지고기 두루치기 일명 고추장 돼지불고기만큼 간편하게 요리로 즐길 수 있는 메뉴도 드물 것이다.
만드는 과정이 길어야 20분~30분 정도로 비교적 짧은 편이고 이 시간이면 제법 든든한 고기 요리 한 상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준비재료는 돼지고기 전지 부위, 일명 앞다리살, 진간장, 올리고당(설탕), 참기름(들기름), 충북 청주 말고 맑은 술 청주, 참치액, 고추장, 고춧가루, 양파, 다진 마늘, 배(갈아 만든 배, 배즙, 사과즙 모두 가능), 파 등이 필요하다.
넓은 볼에 돼지고기를 담아주고 양념을 해준다. 고추장 큼지막하게 세 스푼, 간장 한 스푼, 고춧가루 한 숟가락, 올리고당 약 3바퀴 정도, 참기름 넉넉하게 두 스푼, 청주 한 스푼, 참치액 한 스푼, 다진 마늘 한 숟가락, 고기의 연육 작용을 도와주는 배는 강판에 갈아서 넣어준다. 배가 없으면 시중의 갈아 만든 배 음료를 넣거나 배즙, 사과즙 모두 가능하다.
고기에 양념이 잘 배도록 발라주고 냉장고에 10분 정도 재워둔다. 미리 양파를 썰어 놓아 고기와 섞어서 같이 재워준다.
널따란 팬 위에 식용유와 참기름을 절반씩 섞어 두르고 재워놓은 고기를 센 불에 달달 볶아준다. 중간에 어느 정도 고기가 익었다 싶으면 중간으로 불을 줄이고 고기를 볶아준다.
고기와 섞인 양파에서 채숫물이 나와서 별도의 물을 고기에 넣은 필요는 없지만 고기가 너무 타지 않게 약간의 물을 부어주는 건 괜찮다. 양념국물이 잘박하게 고이는 돼지고기 두루치기의 맛도 개인적으로 아주 괜찮았다.
오늘의 주요 선수들 입장
싱싱한 돼지고기 앞다리살 일명 전지부위
고추장의 매콤한 맛으로 코팅을 해야할 차례
진간장, 참기름 등의 주요 선수들이 줄줄이 대기중이다.
설탕 대신 이번에는 올리고당을 활용하기로 하였다.
버무리고 버무리고 또 버무리고
양파 또한 빠질 수 없다.
중국집 짬뽕처럼 바로 배달을 나가도 될 것 같은 비주얼, 냉장고에 잠시 재워놓는다.
이제 뜨거운 불맛을 느껴볼 차례
핫... 뜨거뜨거 핫... 뜨거뜨거 핫.. 진짜 뜨거운데 스멜은 기가막힌다.
돼지고기 두루치기가 드디어 완성돼 간다.
이제 나만의 성찬을 즐길 차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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