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재능

출출할 때 먹는 간식 요기요(ft. 떡)

by 홍가네농원 2021. 2. 6.
728x90

출출할 때 먹을 만한 간식의 종류는 상당히 많다. 치킨, 피자, 떡볶이, 김밥, 순대, 튀김, 족발, 보쌈을 비롯해서 각종 배달음식이 주변에 널렸다.

 

배달음식도 끌리지만 평소 간식이 먹고 싶을 때 종종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우려내서 잔치국수를 해 먹는다. 그리고 비빔국수가 당기는 날이면 간장비빔국수, 고추장 비빔국수를 만들어 먹는다. 만능 재료인 소면만 있으면 간식도 간편하게 뚝딱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쌀가루만 있으면 집안에서 한 끼 든든한 식사도 될 수 있는 떡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강낭콩, 호랑이콩 혹은 서리태가 들어간 백설기 역시 만들 수 있다. 

 

때마침 냉장고에 쌀가루와 호랑이 콩이 있어 콩설기를 다시 만들어 보았다. 우선, 금강산도 식후경, 지난번에 만들어 놓고 냉동실에 얼려놓은 떡을 먼저 먹기 위해 찜기에 쪘다.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나서 본격적으로 호랑이콩이 들어간 콩설기를 만들기 시작했다.  

 

호랑이콩이 듬뿍 들어간 백설기, 콩설기라고도 한다.

 

 

마침 방앗간에서 빻아온 쌀가루가 있었다. 

 

 

쌀가루에 호랑이콩을 넉넉히 넣어주고 잘 섞이게 골고루 버무려준다. 그리고 설탕도 적당히 넣어준다. 보통 떡집에서는 쌀 1kg에 소금 10~12g, 설탕은 50g 내외 정도로 넣어주며 떡종류에 따라 약간씩 달라진다.

 

 

면포를 깔고 켜켜이 쌀가루를 올려준다.

 

 

한소끔 쪄주면 맛있는 콩설기로 변한다.

 

 

출출함을 달래줄 콩설기, 우유와 함께 먹으면 안성맞춤이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