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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재능59

굴소스로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 법 굴소스로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 법 설 연휴 마지막 날 모둠전에 들어갔던 자투리 재료가 남아있어 처리방안을 생각해봤는데 남은 재료들을 살펴보니 딱 볶음밥 각이었다. 마침 냉장고에 해물 굴소스도 있겠다. 무조건 무조건이었다. 볶음밥은 다른 메뉴에 비해 비교적 만들기도 쉽고 만능 소스인 굴소스의 양조절만 잘하면 누구나 훌륭한 요리사가 될 수 있다. 더군다나 재료 또한 풍성하다. 맛살, 햄, 어묵 이정도면 환상의 조합이다. 모둠전을 부치고 남은 재료들, 딱 볶음밥 각이었다. 마늘과 대파를 기름에 볶아 우선 파기름을 내주었다. 주재료인 맛살과 햄, 어묵을 넣고 달달 볶아준다. 찬밥과 굴소스를 넣고 알맞게 볶아주면 된다. 한꼬집 정도 설탕을 넣어줘도 좋다. 완성된 볶음밥, 케첩으로 하트를 그려봤는데 이런... 실패.. 2021. 2. 14.
잔치국수 만들기 다시마 육수로 맛있게 만드는 법(ft. 소면) 잔치국수 만들기 다시마 육수로 맛있게 만드는 법 (ft. 소면) 출출할 때 즐겨 만들어 먹는 잔치국수는 설날 전날에도 요기하기에 딱 좋은 메뉴이다. 하루 종일 전을 부치느라 온몸에 기름 냄새가 배어 느끼한 속을 달래줄 매콤한 짬뽕을 시키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중국집이 오늘은 휴일이었다. 건멸치와 제사 때 사용하고 남은 북어포가 있어 후다닥 잔치국수를 만들어 먹었다. 잔치국수는 소면과 국물용 건멸치 그리고 다시마 정도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메뉴이다. 멸치 내장을 손질한 건멸치와 멸치 대가리는 훌륭한 국물 재료이기도 하다. 건멸치를 손질할 때 제거하는 부분은 대부분 멸치 똥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멸치 내장이다. 감칠맛을 내기 위한 훌륭한 재료 중에 하나인 다시마도 함께 넣어준다. 다시.. 2021. 2. 11.
식혜보다 쉬운 수정과 만들기(ft. 계피) 매년 명절이면 어김없이 식혜와 수정과를 만든다. 식혜는 수정과에 비해 상대적으로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다. 반면에 수정과는 계피와 생강, 설탕만 있으면 된다. 그리고 조리과정도 식혜에 비해 매우 간단하다. 넓은 냄비에 물을 한가득 받고 여기에 계피와 생강을 넣고 펄펄 한소끔 끓인다. 국물이 어느 정도 우러나왔으면 그때 설탕을 넣어 간을 맞춰준다. 참고로 생강을 너무 많이 넣게 되면 매운맛이 강하게 나기 때문에 적당히 넣어야 한다. 완성이 되면 냉장 보관해서 차갑게 곶감이나 잣을 곁들여 먹으면 맛이 일품이다. 살얼음 동동 버전으로 수정과 본연의 맛을 느껴보길 적극 추천한다. 한소끔 펄펄 끓여 완성된 수정과 계피와 생강을 걸러준다. 면포에 잘 걸러낸 수정과 이대로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한다. 곰돌이 밥공기에 .. 2021. 2. 10.
오징어채무침 황금레시피(ft. 야들야들 윤기있는 진미채 무침 만들기) 오징어무침 황금레시피(ft. 야들야들 윤기있는 진미채 무침 만들기) 오래전 우리 집에 방문한 손님들 중에 우리 집 진미채 무침을 드셔 보곤 어떻게 오징어채무침이 딱딱하지 않고 이렇게 야들야들하고 윤기가 반들반들하게 빛나고 맛있게 만드냐며 레시피를 묻곤 하였다. 사실 크게 특별한 레시피는 없었다. 재료 중에 한 가지를 듬뿍 넣는 데 있었다. 그 비밀의 재료는 이름하여 참기름 혹은 들기름이었다. 고소한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듬뿍 넘어주면 진미채가 그 고소한 향과 맛을 고스란히 머금는 동시에 윤기도 반들반들 나며 상대적으로 딱딱한 식감도 부드럽게 변한다. 참기름이나 들기름 대신에 마요네즈를 넣어 오징어채무침을 버무릴 때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마요네즈는 조금 더 느끼한 맛이 더 강했다. 상대적으로 들.. 2021. 2. 9.
모둠전과 동그랑땡(ft. 명절음식) 얼마 남지 않은 설날, 각종 모둠전과 동그랑땡을 무수히 많이 부쳐야 하는 날이기도 하다. 특히 맛살과 햄, 어묵, 대파 등으로 이뤄진 가장 있기있는 이른바 어벤저스 꼬치전은 수백 개를 만들고 기름에 부쳐야 한다. 수백 개라도 능히 부칠 수 있다라며 호기롭게 put your hands up!! 이렇게 외치고 작업에 돌입하지만 모든 전을 다 부치고 나면 언제나 그렇듯이 팔은 저절로 put your hands down이 되고 만다. 가장 인기있는 모둠전 중에 하나인 꼬치전, 게맛살, 햄, 어묵, 대파가 들어간다. 지역에 따라서 꼬치전에 단무지를 넣는 경우를 보았는데 개인적으로 볼 때 맛은 확실히 덜하였다. 위의 조합이 어벤저스 조합이다. 해물 동그랑땡과 다시마와 대파, 김치가 들어간 부침개 그리고 멸치전, 차.. 2021. 2. 7.
출출할 때 먹는 간식 요기요(ft. 떡) 출출할 때 먹을 만한 간식의 종류는 상당히 많다. 치킨, 피자, 떡볶이, 김밥, 순대, 튀김, 족발, 보쌈을 비롯해서 각종 배달음식이 주변에 널렸다. 배달음식도 끌리지만 평소 간식이 먹고 싶을 때 종종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우려내서 잔치국수를 해 먹는다. 그리고 비빔국수가 당기는 날이면 간장비빔국수, 고추장 비빔국수를 만들어 먹는다. 만능 재료인 소면만 있으면 간식도 간편하게 뚝딱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쌀가루만 있으면 집안에서 한 끼 든든한 식사도 될 수 있는 떡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강낭콩, 호랑이콩 혹은 서리태가 들어간 백설기 역시 만들 수 있다. 때마침 냉장고에 쌀가루와 호랑이 콩이 있어 콩설기를 다시 만들어 보았다. 우선, 금강산도 식후경, 지난번에 만들어 놓고 냉동실.. 2021. 2. 6.
가성비 시리얼 조합의 발견(ft. 과자) 가성비 시리얼을 발견한 이후 가끔씩 죠리퐁과 인디언밥의 조합으로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곤 했다. 그런데 문제는 마트에 의외로 인디언밥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플랜 B가 필요해 보였다. 옥수수맛이 나는 스낵을 찾아보니 크라운사의 콘칲이 있었다. 이 조합도 나쁘진 않아보였다. 플랜 B로서의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결과는 역시나 환상의 조합으로 나타났다. 죠리퐁의 단맛을 콘칲의 군옥수수맛이 적절히 잡아주어 알맞은 균형을 이루고 있었다. 또 다른 가성비 시리얼의 조합 나름 밀푀유나베 스타일로 흉내 내 보려고 했으나 무리수였다. 흰 우유와 죠리퐁, 콘칲이 만나면 이렇게 간단한 시리얼이 완성된다. 이 조합도 상당히 괜찮은 조합이었다. 견과류와 건과일을 추가하면 훨씬 더 괜찮을 듯싶다. 2021. 2. 2.
겨울 간식 고구마(ft. 밤고구마, 꿀고구마) 겨울엔 따뜻한 온돌방의 아랫목에서 재잘재잘 수다를 떨며 달달한 고구마와 살얼음이 동동 띄워진 시원한 동치미 국물을 먹는 것이 최고의 호사 중에 하나이다. 지난해 시골 밭에서 수확한 고구마는 훌륭한 겨울 간식 중에 하나이다. 일부는 판매를 하고 일부는 가족, 친지들에게 나눠주고 나머지는 겨울 양식으로 남겨놓고 틈날 때마다 고구마를 쪄서 간식으로 먹는다. 고구마를 찌는 일은 세상 쉬운 일중에 하나이다. 레토르트 식품인 3분 짜장, 3분 카레만큼이나 쉽다. 커다란 냄비에 고구마가 잠길 정도로 물을 넣고 30~40분 정도 끓이면 끝이다. 그다음엔 1인 1닭처럼 1인 2 고구마, 3 고구마는, 4 고구마 정도는 거뜬하다. 다만 사이다, 우유 혹은 오렌지로 짜낸 쥬스, 동치미 국물 같은 시원한 음료수가 같이 곁들여.. 2021. 2. 1.
시리얼 콜라보(ft. 과자) 가끔씩 아침밥을 후다닥 먹어야 할 때 시리얼은 훌륭한 아침식사 대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최근 우연히 과자를 먹다가 아침식사 혁명을 일으킬만한 환상의 조합을 발견하였다.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이러한 환상의 조합을 이미 20~30년 전부터 알고 실천한 간식 대가들이 은근 주위에 많았던 사실이다. 그동안 나만 까맣게 몰랐던 것이었다. 평소 죠리퐁을 우유에 타서 먹으면 너무 달아서 많이 먹지 못했는데 인디언밥을 섞어주니 단맛을 확 잡아주면서 기분 좋은 단맛과 고소한 맛이 났다. 그래서 이 조합으로 두 그릇은 뚝딱이다. 죠리퐁과 인디언밥의 만남, 어렵겠지만 이 두 제품을 한 봉지에 담아 판매해도 괜찮을 듯싶다. 짬짜면처럼 죠리퐁, 인디언밥 반씩 담아준다. 우유에 퐁당 빠질 시간, 흰 우유를 듬뿍 부어준다. 인디언.. 2021. 1. 30.
아삭이고추 된장무침 만들기(ft. 초간단 반찬) 비타민이 풍부한 아삭이고추를 활용해 아삭이고추 된장무침을 만들어 보았다. 알싸하고 매운 청양고추와는 달리 맵지 않아서 반찬으로 만들어 먹으면 이것도 그야말로 밥도둑이다. 주재료는 아삭이고추, 깨소금, 참기름 혹은 들기름, 된장, 고추장, 다진 마늘, 설탕 정도가 필요하고 약 5분 정도만 시간을 할애하면 밥도둑 반찬 하나가 뚝딱 완성된다. 채소무침과 같은 종류의 반찬들은 필요한 양념들과 만드는 패턴이 대동소이해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 패턴을 반복 숙달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오이무침, 유채나물무침, 달래나물무침, 겉절이 등으로 응용할 수 있다. 아삭이고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고 깨소금을 솔솔 뿌려준다. 다진 마늘을 반 큰 술 정도 넣어준다. 된장 한 큰 술에 고추장을 약간 추가해.. 2021. 1. 29.
푸팟퐁커리 만들기(ft. 백파더) 지난번에 만들어 놓았던 백파더 카레가 남아있어 이번에는 태국 음식인 푸팟퐁커리를 우리나라 스타일로 변형한 푸팟퐁커리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마찬가지로 가급적 백파더가 선보임 레시피대로 조리를 했다. 우선 필요한 주요 재료 목록은 게맛살, 흰 우유, 식초, 설탕, 달걀, 피시소스 만약 피시소스가 없다면 까나리 액젓이나 멸치액젓을 활용하면 된다. 원조 푸팟퐁커리에는 꽃게가 들어간다. 꽃게 대신에 게맛살을 활용한다. 먼저 게맛살을 납작하게 눌러 펴준다. 그런다음 식용유를 넉넉히 두른 궁중팬에 올려 노릇노릇하게 튀기듯이 구워준다. 기존에 만들어 놓았던 백파더 카레에 흰 우유 200ml를 넣어준다. 흰 우유 대신에 코코넛밀크를 넣어주면 훨씬 더 맛있다고 한다. 흰 우유를 넣은 카레를 강불에 끓여준다. 피시소스, .. 2021. 1. 28.
간장국수 만들기 황금레시피(ft. 간식) 간장국수 만들기 황금레시피(ft. 간식) 가끔씩 밥을 먹었는데도 배가 출출한 경우가 있다. 뱃속에 거지가 기거하는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속이 헛헛하고 배가 고프다. 이럴 땐 소면으로 간장 국수를 종종 만들어 먹는다. 시간도 그리 많이 걸리지 않고 간단하고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간식이다. 간장 국수 양념 또한 만들기가 너무나 쉽다. 진간장, 굴소스, 설탕, 들기름 혹은 참기름, 다진 마늘 정도만 있으면 된다. 간장 국수 소스를 조금 매콤하게 만들고 싶으면 여기에 고춧가루를 조금 추가하면 된다. 펄펄 끓는 물에 소면을 넣는다. 500원짜리 동전 크기면 1인분 정도의 양이 나온다. 소면을 넣고 물이 다시 펄펄 끓어 오를 때 찬물을 한 컵 정도 넣어준다. 이러면 면발이 조금 더 탱글 해진다. 두 번째로 물.. 2021. 1. 28.
호박 풀때기 만들기(ft. 호박범벅) 작년 시골 밭에서 수확한 늙은 호박으로 이름하여 겨울철 영양간식 호박 풀때기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호박죽에 각종 콩류가 듬뿍 들어간 영양죽이라 할 수 있는 간식이다. 우선 호박의 단단한 껍질을 식도를 이용해 잘 제거해준다. 껍질 자체가 매우 단단하고 껍질이 제거된 속 부분은 꽤 미끄럽기 때문에 상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커다란 냄비나 솥에 손질한 호박을 넣고 물을 부어준 다음 호박이 잘 익도록 한소끔 끓여준다. 이어 호박이 잘 익어 뭉개질 무렵에 미리 물에 불려놓은 서리태와 강낭콩, 울타리콩 등을 넣고 계속 끓여준다. 이후 물에 풀어놓은 찹쌀가루를 넣어 농도를 맞춰주고 기호에 맞게 설탕을 가미한다. 약불로 끓여주면서 밑바닥이 눌어붙지 않도록 주걱으로 잘 저어준다. 늙은 호박 속을 파내고 껍질을 제거.. 2021. 1. 25.
굴소스로 스팸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 법 굴소스로 스팸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 법 지난 명절 때 선물로 받은 스팸과 참치캔 세트가 아직도 남아있어 활용방법을 궁리하던 끝에 굴소스를 넣은 스팸 볶음밥을 해 먹기로 했다. 대부분의 스팸 종류에는 아질산나트륨과 염분이 첨가돼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건강한 스팸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약간의 전처리 작업이 필요했다. 예컨대 아질산나트륨이 첨가된 식품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두통이나 구토, 호흡곤란 등의 부작용도 겪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아질산나트륨이 단백질 속의 아민 성분과 결합하면 니트로사민이라는 발암물질을 생성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 펄펄 끓는 물에 2~3분 정도 스팸을 데치는 작업을 하면 이 무시무시한 성분을 상당부분 제거할 수 있고 섭취 또한 줄일 수 있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아래 .. 2021. 1. 25.
백파더 카레 만들기 비밀은 케찹 백파더 프로그램에서 카레 만들기를 하기에 한번 따라서 만들어 보았다. 통상 만들어먹는 카레와 조금 다른 게 있다면 고춧가루와 케첩이 들어간다는 사실이다. 아직까지 카레에 고춧가루와 케첩을 넣어 본 적은 없었지만 결론적으로 얘기해서 이 좋은 걸 그동안 왜 안 넣었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 기존 카레와 달리 케첩이 들어가서인지 맛이 약간 새콤하면서 고춧가루가 카레의 느끼한 맛을 잘 잡아주는 계속 당기는 맛이 났다. 정말 케첩과 고춧가루는 신의 한수였다. 양파를 먹기좋은 크기로 잘게 다져준다. 궁중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른다. 카놀라유, 포도씨유 전부 가능하지만 올리브유나 참기름은 제외한다. 양파를 넣고 양파가 노릇해 질때까지 잘 볶아낸다. 일명 카라멜라이징 작업 후추도 톡톡톡 적당히 넣어준다. 돼지고기 .. 2021. 1. 24.
호박죽(feat. 단호박죽) 연일 이어진 강추위에 손발이 꽁꽁 얼어붙었다. 매서운 동장군의 기세에 눌려 마음도 꽁꽁 얼어붙은 터라 뜨끈한 영양 간식으로 공허한 마음을 부드럽게 녹여줄 필요가 있어 보였다. 사실 이렇게 추울 때는 뜨끈뜨끈한 단호박죽만 한 게 없다. 뜨근한 단호박죽에 호빵이나 찐빵을 찍어 함께 먹으면 완벽한 조합이라 할 수 있다. 시장에 가면 단호박은 주로 뉴질랜드산이 많지만 이번에는 국내산 단호박을 구입하였다. 우선 호박을 반으로 썰어주고 안에 있는 씨를 모두 제거해준다. 초승달 모양으로 썰어주고 껍질을 조심히 제거해준다. 호박 껍질이 미끄럽고 두꺼운 터라 사과 껍질처럼 깎어주기보다는 도마 위에 옆으로 놓고 썰어주면서 다듬어준다. 핸드블렌더나 믹서가 있었으면 5~10분 만에 만들 수도 있었지만 때마침 고장이라서 일일이.. 2020. 12. 16.
새콤달콤 복숭아 깍두기 만들기 새콤달콤 복숭아 깍두기 만들기 복숭아 수확이 한창인 시기에 날씨의 영향 탓인지 비품 복숭아가 많이 나와서 슬기로운 처리방안에 고심하고 있을 무렵 우연히 TV 프로그램에서 복숭아 깍두기를 담그는 영상이 방영되었다. 일반적인 깍두기 레시피와 달리 소금에 무를 절이지 않았다. 또한 본래 복숭아가 가진 단맛 때문에 설탕이 추가로 들어가지 않았다. 새콤달콤한 깍두기 맛이 매력이라 밥반찬으로도 안성맞춤이라 하였다. 우선 백도와 황도를 각각 깍둑썰기로 큼지막하게 썰어주고 왕소금을 뿌려 소금에 살짝 절여주었다. 복숭아를 소금에 절일 때 사이다를 살짝 넣어주면 시원한 맛이 한층 배가됐다. 적당히 소금에 절여진 복숭아에 추가로 부추와 까나리액젓, 고춧가루를 조금씩 넣어주었다. 골고루 재료들을 잘 버무려주고 간을 보아 부족.. 2020.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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